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왕들의 전쟁/오역 (문단 편집) ==== 101~200페이지 ==== 152.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105페이지 * "어떻게 골든투스를 차지할 수 있었지? 그 성은 견고한데다 언덕 위에 있어 공격하기도 쉽지 않은데 말이야." "'''그래서 밤에 몰래 언덕을 올라갔지.''' 왕의 늑대가 길을 안내했는데, 산등성이 아래로 염소가 다니는 길이 있었어. 구불구불하고 돌투성이였지만, 일렬로 서서 행군하면 별 무리 없이 지날 수 있는 길이었지. '''그 덕에 쥐도 새도 모르게 성을 공격할 수 있었던 거지.'''" * 골든투스는 점령되지 않았다. 단지 우회했을 뿐이다. * "How did the king ever take the Tooth?" Ser Perwyn Frey asked his bastard brother. "That's a hard strong keep, and it commands the hill road." "He never took it. He slipped around it in the night. It's said the direwolf showed him the way, that Grey Wind of his. The beast sniffed out a goat track that wound down a defile and up along beneath a ridge, a crooked and stony way, yet wide enough for men riding single file. The Lannisters in their watchtowers got not so much a glimpse of them." "어떻게 전하께서 골든투스를 점령한 거지?" 퍼윈 프레이 경이 그의 사생아 동생에게 물었다. "견고한 성이고, 언덕 길을 통제하고 있는데 말이야." "그 성은 점령되지 않았습니다. 밤에 몰래 성을 돌아갔지요. 왕의 늑대 그레이윈드가 길을 안내했다더군요. 절벽 밑으로 염소가 다니는 길을 찾아냈습니다. 구불구불하고 돌투성이 길이지만 일렬로 행군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감시탑 안의 라니스터 놈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지요." 153.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111페이지 * ''''세상에, 티윈 경에게 선전포고를 한다는 게 사실이었군.'''' * 'Gods save us, it's true, he means to offer battle to Lord Tywin.' '신들이시여, 정말로 티윈 공과 싸울 생각이구나.' 154.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119페이지 * 에드무레의 목소리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하지만 캐틀린은 롭이 브린덴을 그의 곁에만 잡아 두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 Her brother's voice was full of brusque confidence, but Catelyn found herself wishing that Robb had not taken her uncle Brynden west with him. 동생의 목소리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하지만 캐틀린은 롭이 브린덴을 데려가지 않았으면 좋았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155.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126페이지 * ''''발가벗겨진 기분이야. 차라리 다 벗은 편이 더 나았을지도 모르지.'''' 대니는 얼굴이 후끈 달아올라 단숨에 잔을 비웠다. 고대 왕족의 후손이라는 '퓨어본'은 시빅가드와 갤리선 함대를 지배하고 있었고, 대니는 그 함대가 필요했다. 전부가 아니라도 좋았다. 물론 병사들도 필요했다. 그래서 관습대로 기억의 신전에 산 제물을 바쳤고, 키퍼들에게 뇌물을 주었으며, 오프너에게는 감나무를 보냈다. '''전통에 따라 '푸른 실크 슬리피어'들은 대니를 수천 개의 왕좌가 있는 홀로 불러들였다.''' * 'For all the help they offered, I could have gone naked. Perhaps I should have.' She drank deep. Descendants of the ancient kings and queens of Qarth, the Pureborn commanded the Civic Guard and the fleet of ornate galleys that ruled the straits between the seas. Daenerys Targaryen had wanted that fleet, or part of it, and some of their soldiers as well. She made the traditional sacrifice in the Temple of Memory, offered the traditional bribe to the Keeper of the Long List, sent the traditional persimmon to the opener of the Door, and finally received the traditional blue silk slippers summoning her to the Hall of a Thousand Thrones. '도움을 받을 수만 있다면 다 벗을 수도 있을 거야. 아마도 그래야 하겠지.' 대니는 술을 한 입 가득 마셨다. 콰스의 고대 왕과 왕비의 후손이라는 '순혈인'은 도시 경비대와 해협을 통제하는 화려한 갤리 함대를 지배하고 있었다. 대너리스 타가리언은 함대가 필요했다. 전부가 아니라도 좋았다. 게다가 병사들도 필요했다. 대니는 '기억의 신전'에 전통적인 제물을 바쳤고 '긴 표의 수호자'에게 전통적인 뇌물을 주었으며 '문의 개방자'에게 전통적인 감을 보냈다. 그리고 마침내 천왕좌의 성으로 초대하는 전통적인 '푸른 비단 신발'을 받았다. 156.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127페이지 * "그들의 비위를 좀 맞추어 주었나요?" "아뇨, 그건 부끄러운 짓이에요." '''"그럼 눈물을 흘리기는 하셨죠?"''' "드래곤의 자손은 울지 않아요." (중략) "'''카토스'''는 입도 뻥긋하지 않았고, 웬델로는 내게 말을 잘한다고 칭찬하더군요. '''엑스퀴지트, 그 사람은 다른 사람들처럼 반대하더니만 나중에야 찬성을 하더군요.'''" * "Did you flatter them?" "Shamelessly." "Did you weep?" "The blood of the dragon does not weep," (중략) "Mathos said nothing. Wendello praised the way I spoke. The Exquisite refused me with the rest, but he wept afterward." "그들한테 아첨을 했나요?" "부끄러울 정도로." "울었나요?" "드래곤의 혈통은 울지 않아요." (중략) "마토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웬델로는 내 말투를 칭찬하더군요. 예민한자는 다른 사람들처럼 반대하다가 나중에는 울어버렸어요." 157.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127-128페이지 * "자로, 내가 저들에게 보냈던 것들을 되찾으려면 세르 조라를 보내야 할까요?" '''"그건 한밤중에 '사로우풀맨'을 내 집으로 보내 여왕님 목을 베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로우풀맨'은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신성한 자객 단체를 이르는 말이었다. 사람을 죽일 때마다 '정말 슬픈 일이오'라고 중얼거리기 때문에 그렇게 불렸다. 콰스인들은 그야말로 예의 빼면 시체인 사람들인 것이었다. "파로스의 돌젖소에서 우유를 짜내는 것이 퓨어본에게 금을 뜯어내는 것보다 쉽다는 격언이 있지요." 대니는 파로스가 어디인지 몰랐지만, 콰스에는 온통 돌젖소 투성이인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바다를 누비고 다니며 막대한 부를 일궈낸 콰스의 상인들은 오래 전부터 터를 닦아 온 '스파이서', '투어말린 브라더후드', 자로가 속한 '서틴' 이렇게 세 파로 나뉘어 있었다. 이들은 서로 패권을 다투면서도 모두 퓨어본과 대적하고 있었다. '''(And brooding over all were the warlocks, with their blue lips and dread powers, seldom seen but much feared.)''' * "Suppose I sent Ser Jorah to demand the return of my gifts?" she asked. "Suppose a Sorrowful Man came to my palace one night and killed you as you slept," said Xaro. The Sorrowful Men were an ancient sacred guild of assassins, so named because they always whispered, "I am so sorry," to their victims before they killed them. The Qartheen were nothing if not polite. "It is wisely said that it is easier to milk the Stone Cow of Faros than to wring gold from the Pureborn." Dany did not know where Faros was, but it seemed to her that Qarth was full of stone cows. The merchant princes, grown vastly rich off the trade between the seas, were divided into three jealous factions: the Ancient Guild of Spicers, the Tourmaline Brotherhood, and the Thirteen, to which Xaro belonged. Each vied with the others for dominance, and all three contended endlessly with the Pureborn. And brooding over all were the warlocks, with their blue lips and dread powers, seldom seen but much feared. "조라 경을 보내서 내 선물들을 되돌려 달라고 요구하면 어떨까요?" 그녀가 물었다. "'애도자'가 밤중에 저택에 와서 잠자고 있는 당신을 죽일 겁니다." 자로가 말했다. 애도자들은 고대의 신성한 암살자 길드로 희생자들을 죽이기 전에 '애도를 표하오'라고 속삭이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 콰스인들은 예의를 빼면 아무것도 없었다. "순혈인들에게서 돈을 뜯어내는 것보다 파로스의 돌 젖소에게서 우유를 짜는 것이 더 쉽다는 말이 있지요." 대니는 파로스가 어디인지 몰랐지만 마치 콰스가 온통 돌 젖소로 가득한 것처럼 들렸다. 바다를 누비고 다니며 막대한 부를 축적한 상인 왕자들은 고대 향료상 길드, 전기석 동지회 그리고 자로가 속해 있는 십삼인회의 세 파벌로 나뉘어 있었다. 파벌들 각각은 서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다퉜고 순혈인과도 끝없이 대립했다. 그리고 그들 모두는 푸른 입술과 공포스러운 힘을 가진 마법사들에 대해서는 거의 보지 못했으면서도 두려워했다. 158.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130페이지 * '조라는 아무도 믿지 않지. '''모두 좋은 뜻에서 날 도우려는 것인데도 말이야.'''' * 'He distrusts everyone, she reflected, and perhaps for good reason.' '그는 아무도 믿지 않아. 그리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 159.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135페이지 * '''대니는 군중 속에 섞여 있는 여자를 한참 만에야 알아보았다.''' 냉혹해 보이는 붉은 마스크 뒤에서 한 여자가 눈물 젖은 눈을 빛내며 서 있었다. * Dany had not noticed Quaithe in the crowd, yet there she stood, eyes wet and shiny behind the implacable red lacquer mask. 대니는 군중들 속에 콰이트가 있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하지만 어느새 붉은 가면 뒤에 젖은 눈동자를 빛내며 그녀가 거기 서 있었다. 160.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141페이지 * "'''하지만 여왕님은 그들의 언어조차 제대로 말할 줄 모르는 한낱 이방인에 불과합니다.''' 세븐킹덤의 영주들은 여왕님을 모릅니다. 그러니 그들이 여왕님을 믿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건 당연한 거죠. '''여왕님은 세븐킹덤 땅에 발을 내딛기 전에 많은 전쟁을 치러야 할 겁니다.'''" * "You are a stranger who means to land on their shores with an army of outlanders who cannot even speak the Common Tongue. The lords of Westeros do not know you, and have every reason to fear and mistrust you. You must win them over before you sail. A few at least." "전하께서는 공용어도 할 줄 모르는 외국인들의 군대를 이끌고 해안에 상륙한 이방인입니다. 웨스테로스의 영주들은 전하를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전하를 믿지 못하고 두려워할 이유야 많죠. 항해에 나서기 전에 그들을 우리 편으로 포섭해야만 합니다. 적어도 몇 명이라도." 161.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142-143페이지 * 어쩌면 세르세이가 현명한 것인지도 몰랐다. 만에 하나 미르셀라가 선스피어에 도착하기 전에 적들에게 잡히기라도 한다면 마르텔 가문과의 동맹은 물 건너간 일이 되어 버릴 테니까. '''(So far Doran Martell had done no more than call his banners. Once Myrcella was safe in Braavos, he had pledged to move his strength to the high passes, where the threat might make some of the Marcher lords rethink their loyalties and give Stannis pause about marching north. It was purely a feint, however. The Martells would not commit to actual battle unless Dorne itself was attacked, and Stannis was not so great a fool. Though some of his bannermen may be, Tyrion reflected. I should think on that.)''' * Perhaps she was wise. If the girl was captured before she reached Sunspear, the Dornish alliance would fall to pieces. So far Doran Martell had done no more than call his banners. Once Myrcella was safe in Braavos, he had pledged to move his strength to the high passes, where the threat might make some of the Marcher lords rethink their loyalties and give Stannis pause about marching north. It was purely a feint, however. The Martells would not commit to actual battle unless Dorne itself was attacked, and Stannis was not so great a fool. Though some of his bannermen may be, Tyrion reflected. I should think on that. 어쩌면 세르세이가 현명한 것일지도 몰랐다. 만약 머셀라 공주가 선스피어에 도착하기 전에 붙잡히게 된다면 도른과의 동맹은 끝장이었다. 아직까지 도란 마르텔은 기수들을 소집하지조차 않았다. 머셀라가 브라보스에 안전하게 도착하면 도란은 그의 병력을 높은 산길(the high passes)로 보내기로 약속했다. 높은 산길로 군대가 배치되면 도른의 국경(Dornish Marches)의 영주들을 위협해서 일부라도 스타니스에 대한 충성을 재고하고 북진을 멈추게 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었다. 도른이 직접 공격받지 않는 한 마르텔 가문이 실제 전투까지 치르지는 않을 것이었고 스타니스도 그 정도에 속을 바보는 아니었다. '일부 영주들이라도 속긴 하겠지.' 티리온은 생각했다. '그러길 바래야겠지.' 162. 왕들의 전쟁 2권 144-145페이지 * '누나, 난 누나의 비밀을 알고 있어. '''어쩌면 누나가 교묘하게 만들어 놓은 비밀인지도 모르지만...'''' * 'I know your secret, Cersei.' he thought. '난 누나의 비밀을 알고 있지.' 그가 생각했다. 163. 왕들의 전쟁 2권 149페이지 * "더러운 년! 제 오빠와 붙은 년! 더러운 년! 창녀!" * 제이미는 세르세이의 남동생이다. * "Whore! Kingslayer's whore! Brotherfucker!" "더러운 년! 국왕 시해자의 갈보년! 제 동생이랑 붙은 년!" 164. 왕들의 전쟁 2권 160페이지 * "사람들이 우리 집안을 증오한다, 하고 싶은 말이 그건가?" "그렇습니다. 기회가 생기면 모두 반역할 겁니다." '''"자네도 그런가?"''' "그건 바리스 경에게 물어 보십시오." * "Me as well?" "Ask your eunuch." "나도 마찬가지인가?" "환관에게 물어보십시오." 165. 왕들의 전쟁 2권 162-163페이지 * "자, 두분, 말싸움은 결코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제발 진정하세요." '''"그럴까요?" 티리온은 언짢은 표정을 지었지만, 머릿속으로는 몇 가지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 "Friends," said Varys, "quarreling will not serve us. I beg you both, take heart." "Whose?" asked Tyrion sourly. He could think of several tempting choices. "여러분." 바리스가 말했다. "말다툼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두 분 다 진정하세요." "누구한테 하는 말인가?" 티리온이 심술궂게 말했다. 몇 가지 솔깃한 선택이 떠올랐다. 166. 왕들의 전쟁 2권 165페이지 *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스타니스의 주변에는 시체에 꼬이는 파리떼처럼 수많은 귀족들이 맴돌고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스타니스는 산송장처럼 보였다. ''''드래곤스톤을 떠난 지 일 년밖에 안 됐는데 어쩌다 저렇게 몸이 많이 상하셨지?"''' * 드래곤스톤을 떠난지 채 몇 달도 지나지 않았다. * Now that Stannis Baratheon had come into his power, the lordlings buzzed around him like flies round a corpse. 'He looks half a corpse too, years older than when I left Dragonstone.'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권좌에 앉았기 때문에 영주들은 시체에 꼬인 파리떼처럼 몰려들었다. '실제로도 반쯤 시체 같아 보이신다. 드래곤스톤을 떠날 때보다 몇 살은 더 늙으셨어.' 167.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171-172페이지 * "우리는 신의 뜻에 따를 생각입니다. '''우리 성을 공격할 생각이셨다면 그 계획을 철회하십시오. 우린 스톰엔드 성의 이름을 걸고 영주님께 대항할 테니까요.'''" * 성의 이름이 "폭풍의 끝(Storm's End)"라는 것을 이용한 중의적인 표현이다. * "As the gods will it. Bring on your storm, my lord-and recall, if you do, the name of this castle." "신들께서 결정하시겠지요. 공의 폭풍을 가져와 보십시오. 그리고 이 성의 이름을 떠올려 보시지요." 168.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181페이지 * "의회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미리 말해 주겠네. 벨라리온 경은 동이 트자마자 갈고리와 사다리를 준비해 스톰엔드를 습격하자고 주장할 거네. 그 애송이 같은 당나귀 녀석은 자기 의견이 무척 그럴듯하다고 생각하겠지. 그리고 에스터몬트 경은, 티렐과 레드윈처럼 성안 사람들을 굶겨 죽이는 작전을 펼치자고 할 거네. '''그러자면 일 년은 족히 걸릴 텐데, 과연 나이든 당나귀들이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자고 할까?''' 브리스 카론 경과 몇몇 사람들은 세르 코트나이의 결투 신청에 응하고 싶어하겠지. 아마 벌써부터 영웅이 되어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꿈에 부풀어 있을걸." * 젊은 영주들은 성급하게 공격을 주장하고, 늙은 영주들은 신중하게 포위전을 주장하는 상황이다. 당연히 여기서 말하는 '늙은 노새'는 '일 년 동안 기다릴 만큼' 인내심이 많다. * "Estermont will favor settling down to starve them out, as Tyrell and Redwyne once tried with me. That might take a year, but old mules are patient." "에스터몬트는 티렐과 레드와인 가문이 예전에 나에게 했던 것처럼 포위하고 굶겨 죽이자고 할 거야. 일 년은 걸릴테지만 늙은 노새는 인내심이 있지." 169.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182페이지 * "물론 서둘러 일을 끝내야겠지. '''도란 마르텔은 지금 측근들을 소집해 낡은 산채를 요새화하고 있고, 도니시 사람들은 마치스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어.'''" * "Aye, and quickly. Doran Martell has called his banners and fortified the mountain passes. His Dornishmen are poised to sweep down onto the Marches." "그래. 물론 가능한 빨리. 도란 마르텔은 기수들을 소집하고 산길들을 요새화하고 있네. 도른인들이 국경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는 거야." 170.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183페이지 * "그럼 내 말을 들어보게. 세르 코트나이의 부관이 메도우스 경이라고, 포소웨이 가문의 사촌이라고 하더군. 스무 살 난 새파란 애송이인데, 코트나이에게 사고가 생기면 그 친구한테 스톰엔드의 지휘권이 넘어가게 되지. 포소웨이 경 말로는,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하면 그 애송이가 나의 제안을 받아들여 당장 성을 우리한테 넘길 거라는데, 자네 생각은 어떤가?" '''"아, 저도 그 풋내기를 기억합니다. 스무 살은 넘을 것 같지 않은 젊은이였지요."''' '''"메도우스 경은 코트나이만큼 완고하지도 않고, 겁도 많은 것 같더군."''' * 다보스는 16년 전에 젊은 스타니스가 오랫동안 굶주려가며 농성전을 벌였던 사실을 상기시키는 중이다. * "I remember another stripling who was given command of Storm's End. He could not have been much more than twenty." "Lord Meadows is not as stonehead stubborn as I was." "스톰엔드 방어전을 총지휘했던 다른 젊은이를 알고 있지요. 채 스무살도 되지 않았었죠." "미도우스 공은 예전의 나처럼 고집불통은 아니네." 171.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185페이지 * '전하, 저는 이제 밀수꾼이 아니라 기사입니다! '''그리고 전 지금까지 누군가를 죽여 본 적은 없습니다.'''' * Davos wanted to protest. He was a knight now, no longer a smuggler, and he had never been an assassin. 다보스는 항의하고 싶었다. 그는 더 이상 밀수꾼이 아닌 기사였다. 그리고 결코 암살자는 아니었다. 172.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186페이지 * 하늘도, 바다도, 소금기가 밴 짭짤한 바람도, 뱃전에 와 닿는 물결도 모두 기억 속 그대로였다. '''성벽 위로 빙 둘러 있는 수천 개의 모닥불이나 티렐과 레드윈 가문의 불빛 또한 16년 전과 다름없었다.''' * 티렐 가문과 레드와인 가문은 16년 전에 스톰엔드를 포위했던 군대다. * A thousand flickering campfires burned around the castle, as the fires of the Tyrells and Redwynes had sixteen years before. 16년 전, 티렐 가문과 레드와인 가문의 포위군들이 그랬던 것처럼 수천 개의 포위군들의 모닥불이 성 주변에서 불타고 있었다. 173. 왕들의 전쟁 2권 192페이지 * '''다보스는 그것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그림자가 덮칠 사람이 누구인지 잘 알았기에…….''' * He knew that shadow. As he knew the man who'd cast it. 그것은 다보스의 눈에 익은 그림자였고, 그림자의 주인도 그가 잘 아는 인물이었다. 174.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197-198페이지 * "오다가 알핀을 만났습니다. 만스 레이더가 정찰병으로 보냈나 본데, 돌아가다가 우리와 마주쳤던 거죠. 이제 알핀은 더 이상 우리를 괴롭히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그 일당 중에서 달아난 자들이 있습니다. '''(We hunted down as many as we could, but it may be that a few will win back to the mountains.)'''" 코린이 투구를 벗었다. "그 대가는?" "네 명이 죽고, 열 명 정도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우리 쪽이 세 배는 더 피해가 컸죠.''' 하지만 포로를 몇 잡았습니다. 한 명은 상처가 깊어 금방 죽었지만, 다른 자들은 심문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지요." * "We met with Alfyn Crowkiller. Mance had sent him to scout along the Wall, and we chanced on him returning." Qhorin removed his helm. "Alfyn will trouble the realm no longer, but some of his company escaped us. We hunted down as many as we could, but it may be that a few will win back to the mountains." "And the cost?" "Four brothers dead. A dozen wounded. A third as many as the foe. And we took captives. One died quickly from his wounds, but the other lived long enough to be questioned." "까마귀 살해자 알핀을 만났습니다. 만스가 장벽을 정찰하도록 보냈 것인데 귀환하는 놈들을 습격했죠." 코린이 투구를 벗었다. "알핀은 더 이상 우리를 괴롭히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그 일당 몇이 탈출했습니다. 할 수 있는데까지는 추격해서 잡았으니 산맥으로 돌아간 놈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대가는?" "네 명의 형제가 죽었고 십여 명이 부상 당했습니다. 적의 3분의 1 수준이죠. 그리고 포로를 잡았습니다. 한 놈은 상처가 깊어서 곧 죽었습니다만 다른 놈들은 심문하기에 충분할 만큼 목숨을 부지했죠." 175. 얼음과 불의 노래 2부(왕들의 전쟁) 2권 198페이지 * 알핀이 죽었다니 잘된 일이었다. 그자는 와이들링 중에서도 잔혹하기로 유명한 자였다. ''''검은 형제 킬러'라 불릴 정도로 그자 손에 죽은 나이트워치 형제들도 아주 많았다.''' 한데 그렇게 대단한 승리를 거두고도 코린의 목소리는 너무나 침통했다. ''''섀도타워에서 사람들이 온 걸 알고 캠프를 떠도는 영혼들이 모두 도망갔으면 좋겠군.'''' * Alfyn Crowkiller dead, that's good. He was one of the bloodiest of the wildling raiders, taking his name from the black brothers he'd slain. 'So why does Qhorin sound so grave, after such a victory?' Jon had hoped that the arrival of men from the Shadow Tower would lift the spirits in the camp. 까마귀 살해자 알핀이 죽었다니 좋은 소식이었다. 그는 가장 잔혹한 야만인 약탈자 중 하나였다. 그의 별명은 그가 나이트워치의 검은 형제들을 죽였기 때문에 붙은 것이었다. '그런데 그런 승리를 거두고도 왜 코린의 목소리가 이렇게 침통한 걸까?' 존은 섀도 타워에서 병력들이 도착한 것으로 야영지의 분위기가 살아나길 바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